서울어린이대공원 텃밭 프로그램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 중 적어도 자녀 1명의 나이가 만 13세 이하(2004년 3월 19일 이후 출생자)인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텃밭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후문 입구에 있으며, 가족당 8m²의 텃밭을 제공받게 된다. 밭농사를 처음 지어보는 사람은 자원활동가가 재배 기술을 지도해 줄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어린이대공원내 꿈마루 2층 서울어린이대공원 시설팀 사무실에서 현장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오는 26일 오후 5시에 추첨을 통해 발표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1순위 3세대 동거가족, 2순위 다둥이 가족이며, 기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현장 접수시에는 신분증과 우선순위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3월 31일(토) 분양자를 대상으로 텃밭운영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문의는 전화(02-450-932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텃밭은 도심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어린이대공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