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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느끼며 함께 걷기 좋은 홍천 수타사산소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수타사산소길은 제주올레와 지리산둘레길에 전혀 뒤지지 않는 명품 걷기 길이다. 전체 길이 3.8km로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반이면 충분하다. 공작산생태숲교육관에서 시작해 수타사, 공작산생태숲, 귕소 출렁다리, 용담을 거쳐 공작산생태숲교육관으로 돌아온다.

 

길은 수타사계곡을 따라 이어지는데, 40분쯤 걷다 보면 최고 절경인 귕소에 닿는다. 통나무를 파서 만든 여물통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다. 귕소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출렁다리가 반환점 역할을 한다. 출렁다리를 건너 다시 수타사 방면으로 내려간다. 수타사산소길을 걸은 다음 출출한 배는 홍천 화로구이로 채우자.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린 삼겹살을 참나무 숯불에 구워 먹는 화로구이는 홍천을 대표하는 먹거리. 홍총떡(홍천메밀총떡)도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반드시 가야 할 곳이 알파카월드다. 알파카와 사슴, 산양 등이 뛰어논다. 봄의 푸른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삼봉자연휴양림으로 가자. 휴양림 안에 자리한 삼봉약수는 물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문의 : 홍천군청 문화관광과 033)430-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