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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배변 습관을 길러 주자

이룸아이, 《응가해요》 책 펴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배변은 유아의 발달에서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유아기에 형성된 배변 습관은 성장하는 아이의 건강과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보통 배변 훈련은 대소변 조절과 관련된 근육이 발달한 이후, 용변과 관련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을 때부터 하도록 권장한다.

 

개인 발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두 돌(18개월에서 36개월 사이) 전후로 대소변을 가리게 된다. 배변은 대소변을 가리는 것뿐만 아니라 배변 과정에서 자율성과 자기 조절의 태도를 배우게 되는 시작점이기도 하다.

 

 

이번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배변 습관을 길러 주는 데 유익한 책이 출간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누리 과정 통합 그림책 ① 《응가해요'(이룸아이, 9,000원)》는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 화장실에서 응가하는 동물 친구들을 보며 배변 습관을 익힐 수 있다.

 

아기 돼지는 빨주노초파남보 색색의 문을 두드리며 변기를 찾는다. 하지만 변기마다 다른 친구들이 응가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아기 돼지가 두드리는 화장실의 문 색깔이 각각 다르다. 아이들은 아기 돼지를 따라 시선을 옮기며 자연스럽게 색깔을 인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변기에 앉아 배변하는 동물 친구들을 보며 배변에 대한 흥미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짧은 문장과 의성어, 의태어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아이들의 언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아이들은 언어를 듣고 기억하는 과정을 통해 뇌에 자극을 받고 기능을 키울 수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를 위한 안내도 책 속에 함께 들어 있다.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이 자리 잡힐 수 있는지 자세하고도 쉽게 설명해 놓았다.

 

'누리 과정 통합 그림책 ① 《응가해요'》로 아이들의 올바른 배변 습관을 길러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