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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민족

세계 전시성폭력 생존자 초청 국제심포지엄 연다

국회여성가족위원회ㆍ외교부장관ㆍ여성가족부 장관면담 계획
정의연, 제6차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 주간 맞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윤미향, 이하 정의연)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콩고, 우간다, 코소보 등 세계 각 지역의 전시성폭력 생존자들을 초청했다. 8월 13일에는 일본군성노예 생존자인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8월 14일에는 국제 심포지엄 <73년간의 기다림, 마침내 해방! - 세계 무력분쟁 성폭력 생존자들의 목소리>(8/14 1-5PM 장소 : 여의도 이룸센터)을 통해 일본군성노예 생존자 김복동 할머니의 증언과 함께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시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각국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전시성폭력 생존자이자 활동가로서 이번 초청사업에 참가하는 우간다의 아칸 실비아에 대한 제1회 김복동 평화상의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으로 이에 앞서 8월 12일 일요일 SK와 기아의 야구경기가 열리는 문학경기장에서 아칸 실비아는 일본군성노예 생존자 수를 나타내는 등번호 28번을 달고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맞이 시구를 진행한다. 이어 전시성폭력 생존자들은 평화로에서 저녁 7시부터 개최되는 “함께 평화” 촛불문화에 참석하여 연대발언과 인명여고 학생들과 함께 노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8월 15일 정의연 주최로 열리는 제6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1348차 정기 수요시위에 함께 참여하여 연대발언을 한다. 공식일정 마지막날인 8월 16일에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외교부장관, 여성가족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하고 정부와 국회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전시성폭력 근절을 위한 역할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