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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먹고 사과 따고, 보은으로 떠나볼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대추와 사과로 유명한 충북 보은은 이맘때 가장 분주하다. 농부의 정성이 담긴 대추와 사과를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여행자가 몰려들기 때문이다. 보은의 대추는 특별해서 임금님께 진상했다. 아삭하게 씹히는 맛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싱싱한 대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보은대추축제가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추를 맛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수확에 도전해보자. 사과를 수확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사과나무체험학교에 미리 신청하면 빨간 사과를 직접 따는 즐거움을 누린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다. 보은에 대추와 사과만 유명한 것은 아니다. 신라 시대 산성인 삼년산성과 소나무 향기 가득한 솔향공원, 한옥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우당고택이 있다. 보은의 농경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보은군농경문화관, 천재 시인 오장환을 기리는 오장환문학관까지 가을만큼 풍성한 보은 여행을 떠나보자.

문의 :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043)540-3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