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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청년들, 수원 가정에서 한국문화 체험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 불가리아 청년리더 대표단 홈스테이 시행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불가리아 청년리더 대표단(단장 마들렌 츠베타노바 미테바)을 맞이하여 홈스테이를 열었다. 이번 대표단은 나라 사이 청년교류사업으로 불가리아 곳곳에서 뽑혀 한국을 방문한 청소년체육부, 국립학생기구, 청년의 목소리 국립기구 등 소속의 청년리더들이다.

 

지난 12일 한국을 방문한 대표단은 수원 가정에서의 문화교류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수원을 방문하여 홈스테이에 참여했다.

 

첫날 홈스테이 대면식에는 수원시 호스트가정 3가구가 참석하여, 한 가정당 2~3명이 배정된 불가리아 청년리더들을 맞이하고, 한국과 불가리아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후, 각 가정으로 이동해 호스트 가정이 준비한 1박 2일 동안의 일정을 시작했다.

 

 

홈스테이는 이틀째 낮 2시까지 진행되어, 가정에서의 생활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수원화성과 광교 호수공원, 융건릉 등을 함께 견학하며, 수원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홈스테이에 참여한 불가리아 대학교 청년단 학생 얄리아 디미트로바 카잔드지에바는 “친절한 호스트 가정 덕분에 1박 2일 동안 수원화성, 행궁, 수원시립미술관과 광교호수공원 등지를 견학하며 수원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볼 수 있었다. 수원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다.”고 말하며, “또한 호스트 가정에 비슷한 또래의 자녀들이 있어 한국의 청년들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2016년부터 시민주도형 민간국제교류사업의 하나로 ‘수원 홈스테이’를 운영 중이며, 매년 다양한 국적의 방문단을 수원에 초대해 방문단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시민들과의 교류를 통한 수원시민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문화 이해를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