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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귀향, 양양 남대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누구에게나 고향은 그리움이다. 수확의 계절, 시월이 오면 그리움도 들녘의 이삭처럼 무르익는다. 거친 파도를 헤치고 세찬 물살을 거슬러 남대천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회귀본능은 어떤 그리움보다 뜨겁다.

 

남대천 갈대숲이 은빛으로 출렁이고 어머니의 강으로 돌아온 연어가 산란을 시작하면, 남대천 일대는 단풍과 양양연어축제(2018년 10월 18~21일)로 붉게 달아오른다. 이 가을, 핫 플레이스는 양양이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선사시대로 떠나는 타임머신이다.

 

 

70만 년 전 도화리 구석기시대 유적부터 신석기, 철기시대까지 양양의 시대별 유적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청정 자연과 레포츠를 만끽하는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스릴 넘치는 짚라인과 모노레일을 타고,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죽도해수욕장까지 달리면 양양의 토속 음식인 뚜거리탕과 은어튀김이 헛헛한 속을 든든하게 달래준다.

문의 : 양양연어축제(양양군청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033)670-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