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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거문고의 매력을 한 아름 안는 공연

국악작곡연구회 제3회 정기연주회 <금(琴),새로운 옷을 입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2월 2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돈화문국악당에서는 예술기획 담따가 주최하는 2019 국악작곡연구회 제3회 정기연주회 <금(琴),새로운 옷을 입다>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그동안 발표되었던 거문고 작품을 재조명하고, 다시 연주함으로서 대중들에게 거문고라는 악기를 알리기 위해 기획하였다. 또한, 새로운 신진작곡가에게 초연작품을 위촉함으로서 거문고 창작곡의 연주곡목을 활성화하려 기획하였다.

 

기존에 한번 연주되었던 거문고 작품들 중에 우수한 곡들을 다시 뽑고, 연주 기회를 제공하여 국악 창작인들의 창작의지를 북돋운다. 또한 거문고가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거문고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다.

 

 

연주곡목은 먼저 이경은의 “도둥(Do ‘Doong’)”으로 거문고6대, 아쟁의 향연이 펼쳐진다. “도둥(Do ‘Doong’)”은 거문고 대현의 울림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제목에서 보이는 울림을 각기 다른 현들의 조화로운 음향으로 표현하길 기대한다. 이어서 박경훈의 “어린 왕자 이야기”는 어린 왕자의 세 가지 메시지를 거문고 3중주로 노래한다.

 

그리고 장우균의 “낮꿈(DayDream)”은 새로운 시도로 거문고와 해금 그리고 전자음악의 조화를 이루고자 한 곡이다. 다양한 박자와 구성, 선율로 듣는 이들에게 짙은 감성을 전하려는 곡이다. 또 김주리의 “현의 사색”은 역할을 달리하는 거문고 네 대를 위한 실내악 작품이다. 각 악장별로 안개, 구름, 비의 모습을 묘사하며, 모두 3악장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은 공모한 새로운 거문고 작품 가운데서 결정하여 초연할 예정이다.

 

요금은 전석 초대며 기타 문의는 전화 02-3210-7001~2로 하면 되고,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https://sdtt.or.kr/user/program/2019/2/486?page=1&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