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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주한캐나다대사관,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특별전

3.1만세운동에 이바지한 캐나다인 5명 소개하는 특별전시 연다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 로버트 그리어슨, 아키발드 바커 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주한캐나다대사관은 3.1만세운동 100돌을 맞이하여 서울시,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키아츠(KIATS)와 공동으로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특별 전시를 연다.

 

2019년 2월 23일(토)부터 3월 31일(일)까지 서울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독립운동과 근대화에 크게 이바지해 ‘민족대표 34인’으로 불리는 프랭크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를 비롯해 한민족의 독립운동을 도와 한국 정부로부터 독립장을 받은 네 명의 캐나다인인 로버트 그리어슨(한국명 구례선), 아키발드 바커(한국명 박걸), 스탠리 마틴(한국명 민산해), 프레드릭 맥켄지의 한국에서의 활동을 소개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자신의 집과 선교부 건물을 독립지사들의 집회 장소로 제공하고 일본 제국주의와 한민족의 만세운동을 사진과 글로 남겨 국제사회에 알린 공훈을 인정받았다.

 

 

전시 개막식은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캐나다대사, 박원순 서울시장, 정운찬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명예회장,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의 손자 딘 케빈 스코필드(Dean Kevin Schofield)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월 26일 저녁 5시에 서울시민청 시티캘러리에서 열린다.

 

한국-캐나다 관계는 토론토 출신의 선교사였던 제임스 스카스 게일이 한국에 처음 파견된 해인 18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88년부터 1945년까지 약 200여명에 이르는 캐나다인이 선교사, 학자, 의사, 기자로 한국을 찾았다. ‘구운몽’을 영어로 번역해 세계에 알린 제임스 스카스 게일, 세브란스 병원을 설립한 올리버 에비슨, 여성 근대의학의 기초를 다진 로제타 홀을 비롯해 수많은 캐나다인이 교육ㆍ의학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근대화에 이바지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3.1만세운동 100돌을 맞아 한민족의 독립운동을 5명의 캐나다인의 시각을 통해 재조명하고, 한민족을 힘써 도운 캐나다인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일정

 

· 전시제목: 3.1만세운동 100돌 기념 특별전시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 전시기간 및 장소: 2019년 2월 23일(토)~2019년 3월 31일(일), 서울시민청 시티갤러리

· 개막식: 2019년 2월 26일(화) 저녁 5시

· 주최: 캐나다대사관, 서울시,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키아츠(KIATS)

 

주한캐나다대사관 누리집: http://www.korea.gc.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