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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아시안하이웨이를 그린 뮤지컬 ‘길’ 10일 김천 공연 개최

앞으로 매년 AH1, AH6 경유 도시를 거치는 ‘현대판 실크로드 순회공연’ 구상 밝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AH1 아시안하이웨이건설에 목숨바친 영웅들의 감동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길’이 지난 7월 5일(금)과 6일(토)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7월 10일(수) 15시, 19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두 차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김천시 승격 70주년,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공연으로 김천시가 주최하고 코리아 파파로티 문화재단이 주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공연에 앞서 “우리나라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희생한 산업역군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뮤지컬 길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경부고속도로 428km로 시작된 고속도로는 현재 39개 노선 4717km의 전국 교통망을 갖추고 남북연결고속도로와 아시안하이웨이로 나아가고 있다”며 “처음 건설되던 1970년 무렵 최종 개통의 마지막 난관이었던 당재터널의 낙반사고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당시를 뮤지컬로 생생하게 재현해준 청년예술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언석 김천시 국회의원은 “뮤지컬 길을 관람하는 동안 우리 미래를 내다보며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경상북도 청년 창조 오디션 공모 사업으로 제작된 뮤지컬 ‘77인의 영웅’이 ‘뮤지컬 길’로 재탄생한 점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 작품이 김천의 문화 콘텐츠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주관한 코리아 파파로티문화재단 박경식 이사장은 “예술의 많은 장르 중 뮤지컬은 가장 친숙하고 편안한 방식인 드라마와 음악, 무용, 영상 등 종합예술을 통해 많은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 길은 우리들의 위대한 아버지의 역사를 그리면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길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콘텐츠가 지자체와 혁신도시 이주기관의 상생협력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남겼다. 김천 출신 이응규가 총감독과 작곡을 맡았고, 대본, 연출에 오서은, 안무감독은 이종혁이다. 극중 주연배우로 최재혁 역에 정태준, 진세희 역 박혜민, 중령에 전걸, 할머니 김율하, 억순 손민아, 개령 박찬양, 성면 김현성, 손주 이루다 등이 열연한다.

예술배달부는 2020년은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아시안하이웨이 개통을 맞이하는 도시들인 평양, 북경, 하노이 등 AH1과 블라디보스톡, 하얼빈, 옴스크, 모스크바까지 AH6 등 현대판 실크로드를 따라 각 도시들을 순회하는 공연이 과연 실현될지 기대가 부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