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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속살을 시원하게 만나다, 인제 내린천휴게소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좋은 휴게소가 있다. ‘V 자형’ 건물에 국내 최초 상공(上空)형 휴게소인 내린천휴게소가 그곳이다. 내부 인테리어와 외부 디자인도 독특하다. 휴게소 안에서 유리창으로 그윽한 산세를 감상하고, 옥상 전망대에서는 깨끗한 공기와 함께 강원의 자연을 온몸으로 누린다. 환경 전시관인 백두숨길관도 있다. 국내 터널 중 가장 긴 인제양양터널 건설 과정과 백두대간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연꽃이 활짝 핀 생태습지공원도 매력적이다. 자작나무와 갈대 등 각종 식물을 보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내린천휴게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방태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울울창창한 숲에서 하룻밤 묵은 뒤, 물맛 좋은 방동약수 한 그릇 마셔보자. 시원한 내린천을 따라 드라이브하다 보면 순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속삭이는자작나무숲이 나타난다. 황홀한 자작나무 숲 풍광을 즐기고, 박인환문학관과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서 인제의 문화를 맛보며 여행을 마무리하자.

문의 : 내린천휴게소 033)852-8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