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거창군은 내년 4월 가조면 우두산 출렁다리 개장에 앞서 관광객의 공감을 받으면서 항노화치유랜드의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조면에 있는 우두산 출렁다리는 해발 600m의 세 봉우리를 연결하기 위해 특허 공법을 활용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이며 그 길이는 110m에 이른다.
아울러 거창군에서는 출렁다리 개장 전까지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연결 등산로(1.1㎞) 정비와 무장애 데크로드(1.3㎞), 산림치유센터 등을 준공하기로 했다.
이번 출렁다리 이름 공모사업 신청은 2019년 11월 20일까지 군 누리집(공고문 참조)을 통해 대국민 신청을 받고 있으며 활용성, 지역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공식 이름을 정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누리편지 circle1222@korea.kr)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상금을 줄 예정이다.
최태환 산림과장은 "거창군 출렁다리 공모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새로운 출렁다리 이름으로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는 거창항노화치유랜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