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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청년 공동 해법 찾으러 청년 11명 태국간다

서울동행 대학생 봉사자 11명, ‘2019 아태지역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 안승화)의 서울동행 대학생 봉사자 11명은 11.8.(금)부터 11.17.(일)까지 8박 10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9 IAVE 아시아‧태평양 자원봉사 컨퍼런스(Asia-Pacific region Volunteer Conference)에 참가한다.

 

아·태 자원봉사 컨퍼런스는 전세계 및 아태지역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자원봉사로 대응하는 시민들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자원봉사 관련 단체의 실무자, 학계, 기업, 정부 관계자, 시민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모이는 국제 컨퍼런스이다.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가 격년마다 주최하고 있다.

 

 

특히, 청년 컨퍼런스에서 대학생들은 아태지역 청년들과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를 통해,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가 각국과 개인의 삶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깨닫고 확장된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서로의 지혜를 모아 공동의 해법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학생들은 현지 기관과 함께하는 단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유엔난민기구(UNHCR) 관계자들과 만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대학생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과 청년세대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인 김현주 씨는 “서울동행을 통해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깨닫게 됐다.”며,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만나 내가 느꼈던 봉사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고, 이번 참가를 통해서 봉사활동에 대한 시각을 확장하고 싶다.”고 기대를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각국의 청년들이 서로가 처한 환경과 고민을 나누며, 나의 문제와 우리의 문제가 교차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시야를 넓히고, 청년으로서 각자의 역할과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