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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신안군장학재단, 중·고등학생 상해임시정부 역사탐방 마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관내 중ㆍ고등학생 18명에게 지난 4∼8일 중국 상해와 항주 등에 흩어진 임시정부 유적지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탐방은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일 독립운동 100돌 의의를 계승하고자 세경S&T 김재헌대표의 지정기부와 장학재단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루쉰공원으로 이름이 바뀐 윤봉길 의사 의거지 '홍커우공원', 영화 '암살'에서 의열단을 이끌던 김원봉 선생과 김구 선생의 역사적인 첫 만남 장소로 그려진 가흥의 김구선생 피난처를 거쳐, 항주와 남경에 이르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참가 학생들은 "임시정부 유적지와 김구 선생님의 피난처를 둘러보니 그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하고 열악했었는지 잘 알 수 있었으며 역사적 현장에 뛰어 들어간 느낌이었다."며 "많이 걷고 힘들었지만 교과서로만 배웠던 이봉창, 윤봉길, 신규식, 김철 등 위인들의 이름을 더 깊고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4박 5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잃어버린 국토와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 바쳐 노력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며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 시대로 나아가는 지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