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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는 문화시설로 나들이 어떨까?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유난히 짧은 올해 설 연휴, 서울시내 문화시설에서는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들과 연휴 기간에 서울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공연·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연휴에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운현궁, 서울남산국악당 등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며, 설 휴가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문화시설에서 잊혀져가는 설날 세시풍속과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특별행사가 열린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 설맞이 한마당> ▴운현궁 <설날 큰잔치> ▴남산골한옥마을 <모두의 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보자.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의 마당과 로비 등에서도 설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1월 26일(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한성백제박물관 <설날 박물관 큰잔치>에서 민속공연과 다채로운 전통 놀이를 즐기고, 전시실의 유물도 관람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설 연휴에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들도 무대에 오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극, 경기민요, 판소리극을 관람하러 세종문화회관, 서울남산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 등 공연장으로 나들이해보자.

 

또한,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고향’을 주제로 한 중동·아랍 문화권 작품 전시 <고향 gohyang:home>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는 어린이들에게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사각 생각 삼각> 전시가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또는 서울시 문화본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사항은 각 행사·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설 연휴,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 여러분들이 가족과 함께 서울시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각 프로그램마다 일정, 입장료 등이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