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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그리고 우리말

명사에게 듣는 한국의 문자 문화 이야기

국립한글박물관, <화요 한글문화 강좌> 개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오는 2월 18일(화)부터 연말까지 모두 18회에 걸쳐 <화요 한글문화 강좌>를 신규 개설한다.

 

<화요 한글문화 강좌>는 작년까지 해오던 ‘인문학 특강’, ‘소장자료 연계 강연’ 등 계기별로 진행하던 강좌를 연간 연속 강좌형식으로 통합하여 새로이 시작하는 것으로 해마다 한글과 관련한 특정 주제를 정해 그에 대한 강연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년 강좌의 주제는 ‘한국의 문자 문화’로, 우리나라 문자 문화의 전개 양상, 한글 창제 이전과 이후의 문자 생활, 한국의 인쇄·출판문화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우리의 문자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강연들은 2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달마다 1ㆍ3주 화요일에(공휴일, 8월 휴강)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한자 문화의 전래와 수용을 주제로 한 김병준 교수(서울대 동양사학과)의 첫 강연으로 시작되어 한국의 역사와 문자 문화에 대한 주보돈 교수(경북대 사학과)의 마지막 강연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강좌는 한국의 문자 문화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이 원칙이며 잔여석은 현장에서 배부한다(선착순 150명, 참가비 무료). 사전 신청은 2월 3일(월)부터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교육 문화행사 → 특별강연) 또는 전화(02-2124-6424, 6427)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