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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자유의 함성, 평화의 진혼곡 <아리>

국립합창단 기획공연 제101주년 3.1절 기념연주회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오는 3월 3일 저녁 7시 국립합창단 기획공연 제101주년 3.1절 기념연주회 ‘아리’ 공연을 연다.

 

3·1 역사의 현장으로부터, 6.25 전쟁, 근대화에 이르는 수많은 희생과 피의 대가로 획득한 자유의 깃발과 함성이 있다. 다중(多衆)의 공감을 위해 순혈 칸타타의 틀을 벗어나, 극적(劇的) 구성과 음악으로는 동서양의 융합(融合)을 시도했다.

 

서양의 세련된 레퀴엠 양식에다 난삽한 기교가 아니라 세계인이 합창할 수 있도록 절제된 언어에, 우리 전통의 농익은 미학과 맛의 가미로 우리 색깔을 분명히 한 것도 이번 진혼곡 <아리>의 특징이다. 또한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정지용의 ‘고향’, 이육사의 ‘광야’, ‘꽃’, 심훈의 ‘그 날이오 면’ 등 우리 민족저항시인들의 시들이 가사로 사용되었다.

 

 

국립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국악, 오페라 등이 가미된 우효원 작곡의 진혼곡으로 모두 4부로 구성된다(1부 민족의 시련, 2부 슬픔의 나날, 3부 3·1항쟁, 4부 아리 아리)

 

지휘는 현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 연출은 엄숙정이 맡았으며, 독주자로는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종표, 소리 고영열, 정가 조의선가 출연하고, 국립합창단,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587-811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