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은 서울시민의 인문학적 성찰을 돕는 <민간연계 시민대학> 사업에 참여할 비영리 기관·단체를 2월 21일(금)부터 3월 6일(금)까지 2주간 공모한다. 총 21개 기관을 선정하여 기관별로 최대 700만원까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민간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자유시민대학(학장 정재권)이 2018년부터 민간의 다양한 교육기관, 인문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한 평생학습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공모 주제는 ‘존재’, ‘지속가능’, ‘미래’로, 기관·단체별 고유의 가치와 전문성이 반영된 인문학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지원 유형을 다양화함으로써 각 기관·단체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 대상은 주 사무소가 서울 소재이고, 교육활동·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비영리 목적의 민간 기관·법인·단체·협동조합 등이다. 기관당 1개 분야에만 응모할 수 있다.
신청서는 접수기간 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 서울자유시민대학 공지사항 또는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http://smile.seoul.k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3월 6일(금) 17시까지 우편(등기) 또는 방문(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52, 서울자유시민대학 M3층) 접수하면 된다.
2020년 <민간연계 시민대학> 강좌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4월부터 선정 기관에서 직접 모집·운영한다. 선정된 민간연계 시민대학 학습장과 운영 강좌는 추후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자유시민대학(02-739-275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