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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교육으로 구국의 길을 걸은 민족대표 '김세환 선생'

3월의 독립운동가 민족대표 48인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3월의 독립운동가로 김세환 선생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세환 선생은 수원에서 태어나 교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수원과 충청 일대 3.1운동을 주도했다. 선생은 체포된 후에도 법정에서 "금후에도 독립운동을 계속할 것인가?”라는 검사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간단명료하게 대답하여 독립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또한, 1920년대 초부터 추진되던 민립대학설립운동에 수원지역을 대표해 참여했고 1939년 폐교 직전의 위기에 빠진 삼일학교를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1941년에는 수원상업학교를 설립해 해방되기까지 교육에 힘쓰다가 1945년 9월 26에 서거하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김세환 선생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