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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코로나 19’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온라인 서비스 확대

특별전 온라인 전시, 온라인 중계 공연 개최 등 대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박물관 휴관 기간에도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불편 최소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코로나 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박물관 임시휴관이 연장되고, 이어서 대대적인 상설전시실 개편을 위해 4월 말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휴관기간 동안에도 박물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먼저, 최근에 열렸던 <소리, 역사를 담다> 특별전과 <1950년대 한국영화, 새로운 시대를 열다> 특별전의 온라인 전시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었다.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열렸던 <소리, 역사를 담다> 특별전은 소리가 갖는 역사기록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소리를 들으며 근현대사의 주요 순간들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특별전이었다. <1950년대 한국영화, 새로운 시대를 열다> 특별전은 2019년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여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950년대 영화 포스터와 광고지 수집품 90여 점을 선보인 전시였다. 그 밖에도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등 2019년 이전에 열렸던 다양한 특별전을 온라인 전시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온라인 전시해설 서비스를 통해 상설전시 주요 자료를 중심으로 영상과 음성으로 전시해설을 제공하고 있고, 주요 주제별 해설도 추가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는 3월 26일(목) 낮 3시 세종문화회관과 공동 주최로 “음악과 함께하는 시낭송 <아우내의 새>” 공연을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연다. 이 공연은 유관순 열사 순국 100돌을 기념하여 기획된 것으로,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다룬 장편 시 낭송과 함께 성악과 클래식 음악을 곁들여 진행되며,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에게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기증자와 기증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기증 자료관>을 최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조망할 수 있는 관련 기록물을 찾아볼 수 있는 <현대사 디지털 아카이브>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코로나 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박물관 임시휴관이 4월 5일까지 연장되었으며, 이어서 4월 30일까지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전시환경 조성을 위한 상설전시실 개편 준비를 위해 임시휴관하고, 5월 초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주진오 관장은 “이어지는 박물관 휴관 기간에도 국민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http://www.much.go.kr)와 블로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