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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온 마을이 노오랗게 변하다

노오랗게 수놓은 이천 백사 산수유마을

[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 산수유와 느티나무

▲ 마을 안내도

▲ 돌담길

▲ 산수유 터널

▲ 산수유 그늘 아래

▲ 시목(시조목)

▲ 작은 개울가 밭둑

 

 

산수유 군락지가 이천의 봄꽃 구경의 명소가 된 지는 오래 되었다. 이천시내에서 여주방면의 이포대교를 향하다 현방리에 이르면 도로 왼쪽으로 영원사라는 절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이천에서 가장 높은 원적산 (634m) 아래 자리 잡은 영원사를 향해 가는 길은 송말리에서부터 도립리를 거쳐 경사리에 이르기까지 산수유 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원적산 자락을 향하여 조금만 가다보면 이내 주변 풍경을 노란색 원색으로 물들인 산수유 꽃 군락과 마주친다.

 

대개 3월말 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4월 10일 앞뒤로 산수유 꽃은 절정을 보인다. 이천시에서는 이와 때맞춰 산수유꽃 축제를 연다. 축제기간을 전후해서는 산진애호가나 아마추어 화가들이 대거 몰려 그 아름다운 전경을 카메라와 스케치북에 담기 바쁘다. 마을사람들은 이곳의 산수유가 수령이 족히 1백년을 넘는다고 자랑스레 이야기 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는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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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판형 기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문화채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
문화유산채널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