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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농촌진흥청, 창덕궁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조선 시대 친경례 재현 ⋯ 코로나19로 관람객 없이 진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5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청의정 일원에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함께 손 모내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고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해 직접 농사를 지었던 친경례(親耕禮)를 재현한 것이다.

 

 

이날 모내기하는 벼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밥맛 좋고 재배 안정성 높은 ‘해들’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일반 시민의 참여 없이 행사를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재배환경과 노태환 과장은 “해마다 시민과 함께했던 행사가 아쉽게도 올해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모내기 행사를 잘 치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