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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거리

국립국악원, 외국 작곡가를 위한 국악기 활용 전자북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2 영문판》 펴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임재원)이 국악기를 처음 접하는 외국 작곡가를 위한 국악기 활용서의 영문판 전자북을 펴냈다. 이번 책은 지난해 국악관현악에 많이 쓰이는 7개 악기에 대한 활용서로 펴낸 한글판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2》를 영문판으로 제작한 것으로, 국악기를 접해 본 적이 없는 외국 작곡가들에게 국악기를 쉽게 이해시키는 데 의미를 두었다.

 

이번 책에서 다루는 악기는 단소, 소금, 생황, 태평소, 양금, 철현금, 장구 등 7개 악기로, 국악 연주자인 이용구(추계예술대 국악과 교수/단소), 이영섭(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전공 교수/소금), 김효영(생황연주자/생황), 진윤경(부산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태평소), 전명선(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양금), 유경화(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철현금, 장구), 김희선(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총론)이 집필한 것을 미국 Hartford 대학의 저명한 음악학자인 Anthony T.Rauche 명예교수가 영문감수를 했다.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2》 영문판은 각 악기의 구조, 종류, 음역, 주법 등을 개론식으로 악보와 연주 동영상을 통해 설명하여, 국악기를 처음 접하는 작곡가가 국악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이번 전자책이 외국 작곡가들에게 국악기 활용법을 소개하는 실용적 입문서로 활용돼 국악이 세계 속의 음악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제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발간물은 국립국악원 영어 누리집 (http://www.gugak.go.kr/eng)의 Research 메뉴의 Musical Instrument Research, Video Material에서 PDF 형태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