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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 전문성 갖춘 비대면 평생학습 강의한다

인문학 등 7개 학과, 대학‧러시아대사관 연계 강의 등 300여 콘텐츠 제공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민 평생학습 교육장 ‘서울자유시민대학’ 온라인 수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다양한 온택트 교육을 제공한다.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 앱을 통해 학습자들은 마치 현장에서 수업을 듣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서울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도 기존 오프라인으로 열렸던 학습심리학, 클래식 등의 강의도 동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은 코로나19 수도권 재확산 상황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서울자유시민대학 온라인 강의 방식을 다양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올해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상반기 강의 중 일부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했지만 일부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반기부터는 상반기 학습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강의 기간 내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 선보이는 온라인 강의는 총 300여 개다. 7개 학과(▴인문학 ▴미래학 ▴생활환경학 ▴사회경제학 ▴문화예술학 ▴시민학 ▴서울학) 강의, 각 대학의 특화 영역을 살린 대학연계 시민대학, 러시아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러시아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등이 있다.

 

앞서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온라인 강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학습자들이 효율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시민대학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였다. 전 직원은 온라인 촬영 방법과 줌(Zoom) 이용법을 익히고 저작권 교육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로 격하될 경우 대면 강의로 전환하기 위해 열 체크·강의실별 거리두기 스티커 부착 등 방역체계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의 하반기 수강 신청은 지난 1차 모집에 이어 11월부터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