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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재난방송 언어 지침서》 펴내

재난을 ‘폭염’, ‘태풍ㆍ호우ㆍ홍수’, ‘지진’, ‘한파ㆍ폭설’로 구분, 보도 정보의 우선순위 제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10월 30일 자연 재난방송에서 제시해야 할 주요 정보를 체계화한 《재난방송 언어 지침서》를 펴냈다.

 

 

 

이 지침서는 2019년 국립국어원의 연구용역 “자연 재난방송 지침 연구”(연구책임자: 성균관대 정희창)를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자연 재난과 관련된 다수의 보도 사례를 수집하여 정보의 유형을 분석하였으며, 재난을 ‘폭염’, ‘태풍ㆍ호우ㆍ홍수’, ‘지진’, ‘한파ㆍ폭설’로 구분하고 보도 정보의 우선순위를 제시하였다. 올해 국립국어원은 이를 바탕으로 일선 방송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 지침서를 꾸몄다.

 

 

소강춘 국립국어원장은 “재난방송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방송사들이 이 지침서를 참고하여 국민의 기대치에 더욱 부응하는 보도를 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재난방송 언어 지침서》는 소책자로 제작되어 주요 방송사에 나눠줄 예정이며, 원문은 국립국어원 누리집 > 자료 > 연구ㆍ조사 자료 > 기타 자료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