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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거리

한국 신인 웹툰 작가 대상 ‘일본 진출 웹툰 공모전’ 진행

로켓스태프, 일본 최대 인터넷 서점과 애니메이션 굿즈 업체 후원
11월 15일(일)부터 2021년 1월 31일(일) 자정까지 작품 접수
대상 1000만 원(1명), 우수상 100만 원(3명) 지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일본 법인 로켓스태프(대표이사 고영욱, 도쿄 시부야구)는 일본 내 첫 웹툰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리본’을 설립하고, 한국 웹툰을 일본에 현지화하는 일본 유통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리본은 로켓스태프가 일본 현지에 처음 설립하는 웹툰 전문 제작 및 유통 스튜디오로, 한국의 우수한 신인 웹툰 작가에게도 일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 만화 시장은 인쇄물을 통한 유통 구조가 전체 시장의 70%에 달하며, 디지털 만화 시장과 웹툰 시장은 전체 규모에 비교해 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은 아직 인쇄물을 디지털로 변환해 서비스하는 게 대부분이며, 일본 웹툰 시장은 한국의 약 3배 규모인 3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게 고영욱 대표의 전망이다.

 

현재 일본 내 웹툰 시장은 LINE망가(네이버) 및 픽코마(카카오)가 선두로, 해당 회사들은 한국에서 흥행이 증명된 작품만을 선별해 서비스하고 있다. 스튜디오 리본은 이런 베테랑 작가뿐만 아니라 우수한 신인 작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스튜디오 리본은 한국 신인 웹툰 작가들을 대상으로 일본 진출 웹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일본 2대 통신사인 KDDI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서점 bookpass, 소니의 전자책 리더를 개발 및 서비스하는 booklista,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을 기획ㆍ유통하는 animate가 후원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booklista를 통해 일본 인터넷 서점 내 서비스가 우선 검토되며, animate의 유통망과 상품 기획력을 활용해 관련 상품제작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모든 수상작은 로켓스태프가 개발, 운영하고 있는 이용자 40만 명의 망가킹 연재를 검토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11월 15일(일)부터 2021년 1월 31일(일) 자정까지 약 11주 동안 진행된다. 작품 제출은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60컷에서 80컷 안팎 원고 3화 분량을 압축해서 이메일(recruit_webtoon@rocketstaff.com)로 보내면 온라인 접수가 끝난다.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 원(1명) 및 우수상 100만 원(3명)을 주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는 공모전 안내 누리집 내 문의하기 양식을 이용하면 된다.

 

로켓스태프는 2010년 11월 설립된 일본의 만화 서비스, 웹툰 기획, 개발 업체다. 4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만화 앱 서비스 ‘망가킹’ 운영하며 도쿄 시부야구에 사무실이 있다.

 

로켓스태프 누리집: https://www.rocketstaff.com/

스튜디오 리본 누리집: https://www.re-born.studio

공모전 안내 페이지: https://re-born.studio/projects/2020contest

망가킹 누리집: https://mangaking.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