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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지구를 살리는 '기후농부’ 국제 회의 열려

26(목)~27(금) 10개국 전문가 참가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전 세계 도시농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0 서울 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2020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rban Agriculture)를 11월 26일(목)~27일(금)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든 일정은 서울시 도시농업 유튜브 채널(국.영문)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도시농부의 기후농부로서의 역할 확대와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확산을 위해 ‘도시와 지구를 살리는 기후농부’를 주제로 미국,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10개국 21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선진 도시사례를 공유하고 도시농업의 정책과 우수프로그램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펼친다.

 

 

우선, 1일차(26일)에는 컨퍼런스 사전행사(Pre-conference)로 ▲세션1- 탄소 중립 ▲세션2- 생물 다양성 ▲세션3-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라는 세부주제로 발표와 대담의 세 가지 세션이 진행된다.

 

서울 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 본행사(Main-conference)인 27일(금)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온라인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축하메세지로 이루어진 오프닝 행사와 기조연설, 메인발표, 종합토론 순서로 이어진다.

 

특히, 이날 기조연설에는 마이클 레벤스톤(Michael Levenston) 밴쿠버 도시농부협회장이 나선다. 1978년부터 도시농업을 시작한 현대 도시농업의 창시자로, ‘도시농업에 대한 국가적 전략’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어,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가 ‘농업 생물다양성과 사회적 도시농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시농업 분야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신청 시 참여안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도시농업 유튜브(http://www.youtube.com/ seoulcityfarmer) 중계채널을 활용하여 생중계로 진행된다.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지원되며, 궁금한 사항은 실시간 댓글을 이용하거나 공식 홈페이지 Q&A 게시판에 남길 수 있다.

 

사전 참가신청은 2020 서울 도시농업 국제컨퍼런스 홈페이지(http://www.seoulfarmer.org)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컨퍼런스 운영사무국(02-3432-9501, 070-8854-668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도시농업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도시환경을 회복하고 지키는 활동으로 세계의 많은 도시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서울시도 시민과 함께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자 도시농업의 확장·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삶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도시농업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으므로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여 전 세계 기후농부 및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듣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