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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뽑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뽑았다. 당선작은 ㈜우리동인 건축사사무소, ㈜제이유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응모 작품인 “같은 공간, 다른 시간”으로 기존 박물관과 조화되면서 상호 연계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신축 도자문화관이 본관과 정원을 향하여 열린 공간으로 구성되어 방문객의 소통이 원활하고 전시 동선과 서비스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박물관 터 내에 건립될 도자문화관은 연면적 7,204㎡, 전체 사업비 295억 원을 들여 전시실, 수장고, 보존처리실, 도서실 등이 위치할 예정으로, 올해 설계를 시작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물관은 도자문화관 건립을 위해 지난 2월 설계공모를 시작해 모두 8개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기술심사 및 본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포함해 7개 작품을 뽑았다.

 

 

 

선정작은 2등 ㈜종합건축사사무소 이로재, 3등 (주)건축사사무소 아이앤, 4등은 3개 팀으로 ㈜건축사사무소 엠피아트, 공동응모팀인 ㈜공간동인 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대안공간, 공동응모팀인 엠엔건축사사무소, 오피스경, 최춘웅이고 가작은 건축사사무소 무이이다. 당선작에는 설계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2등부터 4등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시상된다.

 

이수미 관장은“새로 신축되는 도자문화관이 도자콘텐츠를 기반으로 박물관의 영역을 국제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 방문객이 재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당선작 및 입상작의 전시를 전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