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5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열린극장’에서는 연극 <관객모독> 공연이 열린다. 이 연극은 연극에 대한 연극이다. 시간 순서대로 진행되는 이야기도 없고, 극작술 차원의 기가 막힌 구성도 없다. 이야기 대신에 연극의 본질과 현상, 내용과 형식에 대한 썰만 있을 뿐이다.‘모독’이라기 보다는 연극의 요소로서 연극의 진실을 소비하는 관객에게 연극의 형태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 공연은 연출에 김석주며, 출연진으로는 김사율, 안연제, 이승훈, 이시환, 김련경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료는 전석 30,000원이며,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101560/items/5724846)에서 예약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열린극장 전화(02-743-6474)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감성적인 연주에 탁월한 오보이스트 김윤섭이 5월 7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역사적으로 가장 뛰어난 음악적 업적을 이룩한 위대한 작곡가로 평가받는 바로크 시대 작곡가 바흐, 자신의 육체적 한계를 넘어서 음악 역사상 크나큰 업적을 이룩해 음악의 성인, 악성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베토벤, 오늘날에는 거의 주목받지 못하지만, 당대에는 매우 유명하고 존경받았던 칼리보다, 서양음악에 국악의 음향을 결합하여 음악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운 윤이상의 곡으로 준비하였다. 태어나 자란 대전을 중심으로 클래식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본인의 연주를 들려주며 오보에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오보이스트 김윤섭은 이번 독주회를 통해 포근하고 두터운 소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하려 한다. 이번 공연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파르티나 g단조, 작품1013’,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가운데 ‘그대의 손을 나에게’ 변주곡, 작품28, 얀 칼리보다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모르소 드 살롱, 작품228’, 윤이상의 ‘독주 오보에를 위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변산반도국립공원 숲속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새우난초, 멸종위기2급 노랑붓꽃, 반디지치, 금창초, 미나리냉이 등이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 꽃피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새우난초는 국내에 7종이 있으며 대부분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비옥하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새우난초라는 이름은 뿌리줄기가 새우등처럼 구부러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새우난초를 빼고 나머지 봄꽃들은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로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으나, 천천히 자세히 보아야 찾아볼 수 있다. 신현대 자원보전과장은 “야생화를 관찰할 때 탐방로를 벗어나 관찰하거나, 들꽃을 채취,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궁궐숲’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절별 필요로 하는 숲 가꾸기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그 시작으로 19일 시민, 유한킴벌리 사원가족과 함께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창경궁의 나무 이야기 해설 △꽃과 나무 심기로 진행됐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이를 시작으로 계절별로 필요한 꽃과 나무 심기, 유해식물 및 잡초 제거 등 시민이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전문가의 토양 및 수목 진단 등을 통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22년 11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유한킴벌리, 창경궁관리소가 체결한 ‘창경궁 수목 및 녹지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하나다. 2023년에는 145명의 유한킴벌리 사원 가족, 시민과 함께 모두 168그루의 나무를 심고 보살폈다.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궁궐숲 봉사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98%로, 창경궁에 나무를 심을 기회와 활동에서 오는 심리적 만족감을 그 이유로 꼽았다. 올해는 지난해 심은 나무들을 지속해서 보살피는 한편, 나무를 포함해 궁궐숲의 품격에 맞는 들꽃을 추가로 심어 자연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철)는 제4회 국립공원의 날(3월 3일)을 맞아 대국민 인식제고와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주간행사 하나로 국립공원 산사문화 사진 전시회를 4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법주사 사찰 일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산사문화 사진 전시회는 전국 국립공원 5대 절(화엄사, 백양사, 해인사, 불국사, 법주사)을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4월 28일까지 주말 3일 동안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것으로 현장 접점에서 탐방객 대상으로 산사의 아름다움과 국립공원의 값어치를 홍보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진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법주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사진 등 모두 30점이 전시되었으며 누리 소통망(SNS) 등을 통한 사전 홍보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장에서 탐방객들의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강성민 행정과장은 “이번 국립공원 산사문화 사진 전시회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국립공원과 전통 절의 값어치에 대해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주)더네이쳐홀딩스)와 함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탐험대’ 탐험대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5월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전국 5개 수목원(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영흥수목원, 한밭수목원, 한택식물원, 해운대수목원)에서 동시에 연다. 이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과 같은 나이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을 이뤄 수목원을 탐험하며 임무를 해결하고, 아이템을 수집해 탐험 지도를 완성해 가는 체험형ㆍ놀이형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자기주도적 탐사를 통해 산림 관련 전문지식을 스스로 습득하고 지속할 수 있는 산림생태계 보전 인식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23년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울ㆍ경기권에서 시범 운영하였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는 전국 공ㆍ사립 수목원으로 확대하였다. 탐험대원 모집은 오는 4월 22일(월)부터 5월 1일(수)까지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카카오톡 채널 추가 뒤 채팅방 하단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탐사 기회는 동시 열리는 수목원에서 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소백산 깃대종인 모데미풀이 4월 15일 연화봉 일원에서 첫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 깃대종 : 생태ㆍ지리ㆍ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으로 소백산에는 여우, 모데미풀이 있다. 모데미풀은 4월 말에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되며, 이 밖에도 갈퀴현호색, 중의무릇, 처녀치마 등 아름다운 봄 들꽃이 피어 천상의 화원 면모를 볼 수 있다. 조기용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봄 들꽃은 그 크기가 작은 것들이 대다수로, 천천히 걸으며 봄을 만끽해 보시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ㆍ보호 하는 한국특산식물 노랑붓꽃이 꽃 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랑붓꽃(Iris koreana)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및 IUCN 적색목록 멸종우려 범주인 취약(VU)에 해당되며,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이다. 우리나라 가운데 전라도 일부 지역(내장산과 변산반도)에 분포하는 식물로 국립공원 내 자생지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노랑붓꽃은 금붓꽃(Iris minutiaurea)과 형태적으로 비슷하나, 금붓꽃은 한 개의 꽃줄기에서 꽃이 피고 노랑붓꽃은 1개의 꽃줄기에서 2개로 갈라져 순차적으로 꽃이 피는 점이 다르다. 김영권 자원보전과장은 “노랑붓꽃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자생지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나, 증식 개체를 활용한 자생식물관찰원은 개방하여 탐방객들이 노랑붓꽃을 관찰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는 2024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 <새판소리, 마당을 나온 암탉: 판소리와 창극 공존의 모색>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창작동화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프랑스, 그리스, 중국, 일본 등 세계 29개국에 번역ㆍ출판된 황선미 원작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자기학(소리꾼, 연출가, 국립국악원 예술감독) 창작창ㆍ연출의 '새판소리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2019년 재탄생되었다. 제(制)와 바디 그리고 더늠에 대한 고찰'을 부제로 전승과 연행을 보여주었던 4인4색의 다채로웠던 마당은 판소리와 창극 공존의 모색'을 부제로 2024년 두 번째 소리판을 마련하였다. 두 소리광대가 소리를 나누어주고 받으며, 판소리가(歌)가 창극가(歌)로 나아가는 과정을 궁리해 본다. 판소리 〈춘향가>와 창극 <춘향전>이 공존하듯이, 새판소리 <마당을 나온 암탉>이 창극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창극연출가 지기학은 국립민속국악원의 악장과 예술감독을 지냈으며, 소리꾼이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4월 27일과 28일 저녁 7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필묵으로 펼쳐지는 한국춤>> 공연이 펼쳐진다. <필묵으로 펼쳐지는 한국춤>은 한국 전통 춤을 3D로 입체화한 21세기 선진형 체험 융복합 공연이다. 무대는 온통 꽃과 나비가 가득한 화폭으로 그려진다. 화폭 위 그림은 입체화되어 3D로 살아나 꽃에서는 향기가 진동하고 살아있는 나비가 무대 위 공중을 날아다닌다. 한 마디로 ‘춤과 회화, 무대 미술과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색다르게 풀어내는 21세기 융복합 시대의 경향에 발맞춘 공연이다. 이번 체험형 3D공연을 통해 시간, 후각ㆍ청각을 모두 자극하는 감각적인 꿈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12년 동안 연속 매진된 작품이며 10돌을 맞이한 이후 2년 주기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입장료는 R석 70,000원, S석 50,000원이며, 아르코예술극장 누리집(https://theater.arko.or.kr/product/performance/258064)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아르코예술극장 전화(02-3668-000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