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9. 한방의 치료법 중 부항이야기

  • 등록 2006.09.05 02:17:24
크게보기

789. 한방의 치료법 중 부항이야기

한방에서 사람의 병을 고치는 방법에는 기운을 북돋아서 병을 치료하는 방법인 보법(補法)과 나쁜 기운(독)을 뽑아내어서 치료하는 방법인 사법(瀉法)이 있습니다. 현대의 각종 병은 주로 과잉 섭취와 운동 부족, 스트레스, 술, 담배 등이 주원인이 된 대사작용의 장애에서 오는 것이 많은데, 이런 데에는 더 보태는 방법보다는 빼내는 사법을 쓰게 된다고 합니다.

이 사법치료 중의 한 가지인 부항(附缸)요법은 경혈(經穴)상의 피부에 한쪽이 뚫린 유리단지를 공기를 빼내고 붙여 피부 속에 뭉친 나쁜 피(어혈)을 뽑아내 체질을 정화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이 부항은 원활한 신진대사 및 피의 정화, 그리고 실핏줄(모세혈관) 확장에 의해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영양소가 각 세포로 보내지고, 노폐물이나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신경안정, 소화작용, 배변조절, 잠자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김영조 sol119@hanafo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