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적벽관광, 화순관광 효자 노릇 '톡톡'

  • 등록 2015.12.05 12: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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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관람객 3만 돌파, 외지 관람객이 60%가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천하제일경 화순적벽 버스관광이 화순관광을 살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올 한해 적벽 버스관광 참여자는 323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경기 등 수도권 37%, 영남권 17%, 충청권 4% 등으로 외지 관람객이 60%가량 차지, 화순관광 홍보 파급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410, 30년 만에 적벽 버스 관광이 시범적으로 운행된 뒤 올해는 321일 첫 관광을 시작해 1129일까지 총 94회가 운행됐다.  

화순군은 적벽을 보다 안전하고 자세히 보게 하기 위해 전망대와 망원경을 설치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적벽가는 길 전망이 가장 좋은 곳에 사진마당을 겸한 전망대를 설치하여 적벽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고 있는 것 

 

   
 
또한 적벽의 절경을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사진마당과 망향정에 각각 두 대씩 모두 4대의 망원경을 설치해 인근 백아산 하늘다리와 옹성산의 웅장함을 감상하도록 배려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적벽 버스 관광이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고 화순 관광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근 관광지와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벽 버스관광은 투어를 희망하는 날 2주일 전 오전 9시부터 화순군 적벽 관광 누리집( http://tour.hwasun.go.kr)에 접속하여 사전 예약제로 시행돼왔다. 동절기인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광이 중단된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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