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위한 “길원옥여성평화상” 닻 올려

  • 등록 2017.05.18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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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이화기독여성평화상 상금토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516일 길원옥 할머니는 이화기독여성평화상을 받았다. 평양 출신으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인 할머니는 다시는 자신과 같은 희생자가 없는 평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기며 문제해결을 위한 증언활동, 수요시위 참가, 국내해외 캠페인 참가 등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을 했다.

 

이러한 평화운동가로의 삶을 인정받아 이화기독여성평화상을 받은 할머니는 평화와 통일을 위해 활동하는 후배 활동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화기독여성평화상으로 받은 상금을 씨앗기금으로 하여 길원옥여성평화상을 만들기로 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희망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길원옥여성평화상은 곳곳에서 활동하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여성 활동가, 언론인을 찾아 격려하고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을 함께 함께하는 마당을 만들 예정이다.

 

또 길원옥 할머니의 이러한 뜻에 함께하기 위해 휴매니지먼트(대표: 장상욱) 기획사는 매년 수상자 두 명의 상금을 후원하기로 선뜩 약속하기도 하였다.

 

길원옥여성평화상은 평화와 통일의 주춧돌이 되어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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