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9. 오행의 상생과 상극은 무엇을 말할까요?

  • 등록 2006.11.25 04: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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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오행의 상생과 상극은 무엇을 말할까요?

우리 겨레는 예부터 음양오행의 철학으로 살았습니다. 음양(陰陽)은 하늘과 땅, 그리고 낮과 밤, 남자와 여자, 따뜻함과 차가움 등으로 이해하면 되지만 오행은 무엇이고, 또 상생과 상극은 무엇일까요?

오행을 한자로 쓰면 음양이 걸어가는 다섯 가지 걸음을 뜻합니다. 오행은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 이 다섯 가지의 관계와 변화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한 것을 말하며, 행(行)은 고정되지 않고 변화한다는 뜻을 말하지요. 또 상생(相生)은 서로 도와 이롭게 하는 것이고, 상극(相剋)은 서로 맞서거나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목생화(木生火)’는 불은 나무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고, 수생목 (水生木)은 나무는 물이 있어야 산다는 뜻입니다. 또 ‘수극화(水剋火)’는 물을 타오르는 불을 끄는 것이며, ‘금극목(金剋木)’은 쇠는 나무를 자른다는 뜻을 말합니다.

김영조 sol119@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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