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늘 정원 1100고지 습지와 동백동산 습지

  • 등록 2018.06.09 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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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2009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1100고지 습지는 대자연이 빚은 하늘 아래 정원이다. 초지와 습지, 바위, 울창한 숲이 뒤엉켜 거칠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펼쳐낸다. 습지 안에 생태섬과 지의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탐방로가 길지 않아 둘러보는 데 30~40분이면 충분하다. 동백동산 습지는 제주에서 네 번째로 지정된 람사르 습지다. 독특한 곶자왈 생태에 숲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깃들었다. 잔잔한 연못 같은 먼물깍에 닿으면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금세 동화된다.

 

 

1100고지 습지 탐방 후 거린사슴전망대에서 서귀포 앞바다와 시내를 한눈에 담아보면 어떨까. 녹차 밭을 거닐고 차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해도 좋다. 한국 전통 공예품과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한 본태박물관은 주변 경관마저 예술품처럼 느껴진다. 2·7일로 끝나는 날에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구경해보자.

 

문의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사무소 064)728-6203

/ 동백동산습지센터 탐방안내소 064)784-9445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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