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 받은 모든 독립유공자 <차세대 보훈시스템> 통합 관리

  • 등록 2018.08.20 1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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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통합관리에 따라 후손 발굴시 신속한 등록, 지원이 가능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내년 3ㆍ1운동 및 임정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유공 포상자 14,879명(’18.8.14)을 더욱 효율적으로 기록ㆍ관리하기 위하여 <차세대 통합보훈시스템>에 등록ㆍ관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상 받은 독립유공자는 포상관리시스템을 통해 공훈 등기록ㆍ관리하고 그 가운데 보상받을 유족이 있는 경우에는 국가가 보상과 지원을 하기 위하여 별도 시스템을 통해 이원 관리해왔다.

 

하지만, 본인 및 유족에 따른 독립유공자 포상보다 정부 주도의 발굴 포상이 많아지면서 후손 발굴시 신속한 등록ㆍ지원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이러한 <통합관리>가 가능했던 것은 국가가 직권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16.5.29.)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통합관리>의 장점은 유족이 없는 독립유공자를 통합보훈시스템에 직권으로 등록함으로써 향후 국가가 이분들의 후손을 찾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렇게 찾은 후손을 즉시 등록하여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한데 있다.

 

내년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국가보훈처는 모든 독립유공자를 <차세대 통합보훈시스템>에 일괄 등록하여 데이터 등의 기록ㆍ관리, 후손찾기 명예선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가족의 안위를 살필 겨를도 없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하다 스러져 간 분들의 넋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보훈처에서는 독립유공자 예우 및 선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윤옥 기자 59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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