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1. 세배하는 법을 알아봅니다.

  • 등록 2007.02.16 03:32:02
크게보기

951. 세배하는 법을 알아봅니다.

새해 아침 세배할 때는 손은 공손히 맞잡고, 손끝이 상대를 향하게 하지 않게 하며, 누워있는 어른에게는 절대 절하지 않습니다. 흔히 어른에게 "앉으세요", "절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하는 것은 예법에 맞지 않습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세배를 한 뒤 일어서서 고개를 잠깐 숙인 다음 제자리에 앉습니다. 그러면 세배를 받은 이가 먼저 덕담을 들려준 후 이에 화답하는 예로 겸손하게 얘기를 하는 것이 좋으며, 덕담은 덕스럽고 희망적인 얘기만 하는 게 좋고, 거북스러운 일은 굳이 꺼내지 않는 게 미덕입니다.

또 손잡는 는 법(공수법:拱手法)도 예법이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은 엇갈려 깍지 끼고 검지부터 네 손가락은 포개는데 평상시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고, 여자는 반대입니다. 사람이 죽었을 때는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합니다.

김영조 sol119@hanafo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