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는 ‘어문 규정을 가장 자주 어긴 신문’과 ‘한자, 알파벳, 외국어를 가장 많이 쓴 신문’, ‘비문법적인 문장을 가장 많이 쓴 신문’ 부분에서 꼴찌를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조선일보는 前前前, 大刷新, 修道僧 등 많은 한자를 무분별하게 썼고, 잘못 또는 부적절하게 사용된 어구를 쓰거나 호응이 되지 않거나 비문법적 문장을 썼으며, 어절이 30개 이상의 긴 문장을 쓰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독부수가 가장 많은 신문, 학생들이 논술의 본보기로 많이 쓰는 사설이 이렇게 엉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