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날려줄 달빛 야행, 안동 월영교와 낙동강음악분수

  • 등록 2020.07.05 12: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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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도시 안동은 야경도 남다르다.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월영교는 전통미가 아름다운 야경을, 역동적인 낙동강음악분수는 현대미가 두드러진 야경을 선보인다. 월영교는 길이 387m, 너비 3.6m 목책 인도교로 조선판 ‘사랑과 영혼’이라 불리는 원이 엄마의 숭고한 이야기를 품었다.

 

 

다리가 아름답고 주변에 즐길 거리가 많아 안동 관광명소로 손꼽히며, 야경도 멋지다. 밤이면 경관 조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주말에는 분수를 가동해 시원함을 더한다. 황포돛배나 유람선을 타는 즐거움은 덤이다. 월영교에서 낙동강음악분수까지는 자동차로 5분 거리다.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진 분수 쇼가 여름밤 무더위를 씻어준다.

월영교와 낙동강음악분수 주변엔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월영교 인근에는 안동댐을 조성하며 수몰된 지역의 고택을 옮겨 온 안동민속촌이 있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머물 때 종종 찾았다는 영호루,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 작가의 작품으로 다시 주목받는 신세동벽화마을은 낙동강음악분수와 가깝다.

문의 : 안동축제관광재단 054)856-3013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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