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달의 동고동락, 전통공예 기술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

2020.10.15 12:08:08

국립무형유산원 「2020 창의공방 레지던시」결과물 온라인 전시 10.19.~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송민선)은 「창의공방 레지던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이공이공(利空貽工), 이로운 공간에 장인의 손길을 남기다’ 전시를 영상화하여, 오는 19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온라인전시관>교육)에서 공개한다.

* ‘창의공방 레지던시’는 국가무형문화재 공예 기술 분야 전승자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 상주하며 창작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국가무형문화재 공예 분야 이수자 5인이 참여한 「창의공방 레지던시」 과정의 성과물로 모두 24종 64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참여 이수자는 ▲ 소목장 이수자 김동규, ▲ 침선장 이수자 김영숙, ▲ 누비장 이수자 김은주, ▲ 칠장 이수자 안소라, ▲ 불화장 이수자 임경미이다. 이들은 7달 동안 다양한 워크숍과 전문가 자문, 교류 등을 통해 전통공예 기술을 활용하여 현대 생활에서도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되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문화유산 체험이 어려워지는 지금의 상황에서 국립무형유산원은 문화유산 향유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더 많은 사람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공개되는 영상 속 작품을 통해 자연에서 얻은 재료와 전통 색감이 주는 심리적 편안함으로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무형유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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