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4. 임금이 농사짓던 창덕궁 연못의 모내기 행사

  • 등록 2007.05.28 23: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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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임금이 농사짓던 창덕궁 연못의 모내기 행사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청의정 근처 연못에서 오는 6월 1일 모내기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동궐(東闕, 창덕궁과 창경궁) 내에 백성의 수고로움과 농민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왕이 직접 농사를 주관했던 근농장(勤農場)이라는 곳이 있었지만 현재는 없어졌습니다. 이를 대신하여 언제부터인가 궁궐 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초가지붕 정자인 청의정 근처의 작은 연못에 논을 만들고 임금의 어진 마음을 되새겨 왔다고 합니다.

모내기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픈 시민은 창덕궁관리소(☎ 02-3676-3408)로 지원하면 그 중 5명을 선정하여 참여케 할 예정이며, 당일 이른 10시에 옥류천 특별관람을 하면 이 행사를 참관할 수 있습니다. 행사에는 공연장에서나 들을 수 있는 농요와 함께 모내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김영조 sol119@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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