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한글사진’으로 공감ㆍ소통

2021.05.20 12:42:38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문화 교류 마당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한글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유도하고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을 연다.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5.18(화)부터 8.16(월)까지 3달 동안 진행되며 나라 안팎에 사는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내 외국인 구분 없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을 배우는 모습의 사진, 예쁘고 특이한 형태의 한글 간판사진 혹은 내가 소장한 티셔츠, 소지품, 가방에서 찾은 한글사진, 나라 밖에서 우연히 만난 한글사진 등 한글을 소재로 한 것이라면 어떤 사진이어도 괜찮다.

 

접수방법은 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출품사진(1인1작)을 누리편지로(hangeul_m@naver.com)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모두 30개의 작품이 뽑히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국립한글박물관장상과 부상(대상 200만 원, 모두 1,000만 원 상당)을 준다. 수상 기준은 전문가 수준의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며 한글문화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작품이면 된다. 한글날에는 온·오프라인 전시회도 열어 가능한 많은 사람이 한글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 한글문화가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나라 안팎 국민 모두에게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값어치를 발견해 내고 더불어 한글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기회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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