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한국어 창작 노래(랩)와 멋글씨를 자랑하기

2021.08.11 11:14:23

8. 10.~9. 9. ‘함께 누리는 한국어’ 공모전 작품 접수, 나라 밖 누구나 참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2021 세계 한국어 한마당’ 행사의 하나로 한글과 한국어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해부터 전 세계의 한국어 학자, 교원, 학생, 산업 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각 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전 세계의 한국어 사용자가 한국어를 매개로 함께 즐기는 문화 행사인 ‘세계 한국어 한마당’을 열고 있다. 올해도 한글 주간(10. 4.~10. 9.)에 ‘함께 누리는 한국어’ 공모전을 비롯해 국제 학술 대회와 언어 산업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1 세계 한국어 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공모전은 ‘함께 누리는 한국어’를 주제로, 한국어 창작 노래(랩)와 아름다운 한글 멋글씨(캘리그래피) 작품을 8월 10일(화)부터 9월 9일(목)까지 한 달 동안 모집한다.

 

 

한글과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라 안팎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2021 세계 한국어 한마당’ 공모전 누리집(www.wockl.org)에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모두 19개 작품을 뽑고, 창작 노래와 멋글씨 두 분야를 통틀어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준다. 분야별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 3명(상금 50만 원), 장려상 5명(상금 30만 원)에게는 국어원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2021 세계 한국어 한마당’ 폐회식(10. 9. 예정)에서 열리고, 수상작은 전 세계 한국어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2021 세계 한국어 한마당’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국립국어원 소강춘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 문화 콘텐츠로서의 한글과 한국말의 값어치를 발견하고, 세계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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