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가는 일본과 코리아' 행사 도쿄서 연다

2022.03.03 12:01:15

3월 13일, 도쿄 재일본한국YMCA 아시아청소년센터
맛있는 일본이야기<641>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유럽에서는 프랑스나 독일 등이 협조하여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과 같은 조직을 만들어 평화로운 관계를 실현하고 있는데 견주어 왜 동아시아의 평화는 여전히 진전이 없는가? 이에 대해 초청 강사로 포토 저널리스트인 야스다 나츠키 씨를 통해 일본과 코리아, 동아시아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봅니다.”

 

이는 3월 13일(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행사 ‘함께 살아가는 일본과 코리아(ともに生きる-日本とコリア)’를 설명하는 글이다. 이번 행사는 3월 3일 ‘평화의 날’을 맞아 기획한 행사로 사단법인 일본펜클럽이 주최한다. ‘평화의 날’ 제정은 1984년에 열린 국제 펜클럽 도쿄대회에서 소설가 오에겐자부로 회원 등의 발의에 의해 탄생했다. 일본 펜클럽에서는 해마다 3월 3일 전후로 작가, 배우, 아티스트 등이 각 곳에서 전쟁과 평화, 자연과 생명, 역사와 문화 등을 함께 생각하는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이번 도쿄에서 열리는 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는 야스다 나츠키 (포토 저널리스트) 씨의 기조강연이 있고 2부는 윤동주 시인 소개와 시낭독, 피아노 연주 시간을 갖는다. 이날 시낭독을 맡은 박경남 씨는 재일교포 2세로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의 존엄성을 축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 가는 ‘만남’에 초점을 두면서 강연과 집필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다.

 

 

한편 피아노 연주를 맡은 최선애 씨는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원에 유학한 재원으로 당시 지문날인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일본에 ‘재입국불허’로 특별 영주자격을 14년 간 박탈당한 사연을 갖고 있다. 이들 은 모두 일본 펜클럽의 평화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3부에서는 일본 펜클럽회장 기류 나츠오 회장, 저널리스트 니시무라 히데키 씨, 야스다 나츠키 씨 등이 출연하여 평화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저널리스트인 니시무라라 히데키 씨는 마이니치방송 기자 출신으로 1982년 이후 제주도부터 시작하여 두만강까지 조선반도를 거의 남북으로 종단하면서 취재한 경력의 소유자로 니시무라 히데키 씨 역시 일본 펜클럽 평화위원이다.

 

어째서 동아시아의 평화는 요원한 것인지? 과연 이 궁금증은 해소될 것인지 3월 13일(일), ‘평화의 날’ 행사에서 좋은 답이 나올 수 있는지 지켜볼 일이다.

 

 

【평화의 날 기념 행사 “함께 살아가는 일본과 코리아” 안내】

*때 :2022년 3월 13일(일) 15시 30분 ~ 18시

*곳: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아시아청소년센터 스페이스Y홀

*신청 메일:event2021@japanpen.or.jp /  전화:일본 도쿄 03-5614-5391

*주최: 사단법인 일본펜클럽

 

* 이  자료는 '시인 윤동주를 기념하는 릿쿄 모임(詩人尹東柱を記念する立教の会)의 대표인 야나기하라 야스코 씨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것임.

 

 

이윤옥 기자 59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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