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승마장, 임시 개방 보러 갈까?

2022.05.18 12:19:23

서울숲 뚝섬승마장 부지 3일간 임시 개방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2014년 12월부터 폐쇄되어 이용하지 않고 있던 뚝섬 승마장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임시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임시 개방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히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협조하여 시민의 믿음직한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경찰기마대와 함께하는 승마체험>을 운영한다. 옛 뚝섬경마장이라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말과 함께하는 체험은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기마대는 12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숲의 주요 산책로를 순찰하면서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념 촬영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만약 이번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놓친 시민이라면 매주 수요일 서울숲을 방문하여 아쉬움을 달랠 수도 있을 것이다.

 

서울숲 승마장 트랙에 파종한 유채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유채꽃다발을 만들어 가져가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서울숲과 경마관련 전문가의 흥미로운 해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뚝섬경마장과 말 이야기>와 <서울숲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운영된다.

 

프로그램 관련 상세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https://yeyak.seoul.go.kr/web/main.do)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기타사항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460-2942)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애 서울시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옛 뚝섬경마장 토양을 개량하여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돌려드리고, 서울숲을 시민들이 고품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랜만에 찾아온 일상을 즐기며 역사적인 장소에서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유채꽃밭도 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나래 기자 narae@koya-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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