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의 산과 강에 대해 알아보고 도시와의 연결성을 탐색해 보는 전시연계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는 도심에 있는 산과 하천 주변의 빈 공간을 탐색해 보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특별전시 <또 하나의 서울, 강과 산> 연계 체험 '서도건과 함께 하는 강놀이 산놀이' 참가신청을 8.8(월)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8.20(토)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또 하나의 서울, 강과 산>은 그동안 지속된 개발로 인해 도시가 공간적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도시의 새로운 기능과 요구를 담아내기 위한 대안으로 산․하천과 같은 빈 공간을 주목, 탐색하는 전시를 개최 중이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서도건과 함께 하는 강놀이 산놀이'는 8.20(토) 하루 동안 11시와 14시, 2회차 열리며 회차당 1시간 씩 진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15명 씩 선착순 모집한다.
'서도건과 함께 하는 강놀이 산놀이'는 8.8(월)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sca.seoul.go.kr/seoulhour, ☎02-736-8050), 인스타그램(@seoulhour)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이 서울의 산과 강이 가진 잠재력에 관심을 가지고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도시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시하는 장(場)이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