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연구소, 「백제왕성, 풍납토성」 학술대회

2023.03.07 11:49:12

백제 왕성으로서의 풍납토성의 값어치 공유와 추후 연구ㆍ활용 방안 논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소장 김지연)는 8일 아침 10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백제왕성, 풍납토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 1997년부터 풍납토성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는데, 2017년 이후부터는 소속기관인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를 신설하여 풍납토성 발굴조사를 전담하게 했다. 참고로,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수도권 연구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이름을 변경한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의 새로운 이름으로, 수도권 도성유적 학술조사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한국고고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와 백제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풍납토성의 학술적 값어치를 공유하고 보존과 활용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발표는 ▲ 백제왕성, 풍납토성의 축조 의의와 그 역사적 위상(성정용, 충북대학교), ▲ 풍납토성 최근 조사 성과(전세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 유물로 본 풍납토성 위상(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 풍납토성 기와건물터 현황과 위상(소재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 풍납토성의 역사문화적 활용과 사회적 값어치 제고를 위한 전략(김은경, 세종문화재연구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기섭 백제학회장을 좌장으로 김길식(한국고고학회장), 정재윤(한국고대사학회장)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해 앞으로의 풍납토성 조사연구의 추진 방향과 올바른 활용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문화재청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739-6919)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재청 유튜브: https://youtube.com/live/7v6k9XN089k?feature=share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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