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2. 한글은 정보통신(IT)에 가장 잘 맞는 글자

  • 등록 2007.10.08 00: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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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 한글은 정보통신(IT)에 가장 잘 맞는 글자

한국은 정보통신 최고의 나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한글이 정보통신에 가장 잘 맞는 글자인 덕분입니다. 특히 휴대전화와 컴퓨터 자판에는 알파벳보다 한글이 훨씬 적합합니다. 어떤 방식이든 간에 영자 자판과 비교할 때 그 운용체계가 훨씬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널 사랑해'와 'I love you'를 견주어보면 자모음의 자소 자체는 한글은 10자, 영어는 8자로 영어가 적습니다. 그러나 실제 휴대전화 자판 누르는 횟수를 보면 한글은 18번, 영문은 커서를 옆으로 옮기는 것을 제외하고도 26번이지요. 그뿐만이 아니라 컴퓨터에서 한글 자판은 왼쪽은 자음, 오른쪽은 모음으로 확연히 갈라져 배우기 쉽고 치기 쉬운데 영어는 모음 글쇠 위치가 일정한 규칙이 없고 실제 칠 때도 ‘read'처럼 오로지 왼손으로만 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영문 자판을 쓰면 한글로 쓸 때보다 컴퓨터 증후군, 곧 어깨가 결리는 일이 잦다고 알려졌습니다.

김영조 sol119@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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