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화재지킴이 400여 명 제주에 모인다

  • 등록 2023.09.08 11:58:18
크게보기

‘2023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 유공자 표창, 제주 세계유산 정화 활동 등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9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금호제주리조트(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 (사)제주돌담보전회(이사장 조경근)와 함께 ‘2023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연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국민이 직접 국가유산을 지키고자 2005년 4월부터 시작된 활동으로, 현재 전국 약 8만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개인ㆍ가족ㆍ단체ㆍ기업ㆍ청소년ㆍ청년 등)로 위촉되어 국가유산 주변 환경정화, 점검(모니터링),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지킴이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의 활동 공로를 격려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해마다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열어 왔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의 문화재지킴이 400여 명이 참여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신협중앙회, 금호리조트, 제주개발공사, 전주한지협동조합, 정관장 제주지점 등 다양한 협력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날(9월 8일)에는 ▲ 문화재지킴이 활동 성과보고와 유공 표창 ▲ 멸치 후리는노래(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10호), 몽돌그림그리기 등 제주문화체험 ▲ 문화재지킴이 홍보캠페인 공연(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다음날(9월 9일)에는 문화재지킴이들이 만장굴, 비자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등 제주 세계유산들을 답사하고, 현장 정화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