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3 내 맘대로 올해의 책' 기획전을 진행한다. 예스24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작가, 출판사, 서점 등 출판 관계자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선정한 '나만의 올해의 책'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작가 부문에서는 시인, 소설가부터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 56명이 '내 맘대로 올해의 책' 선정에 참여했다. 구병모, 김상욱, 김승호, 정보라, 정세랑, 황인찬 등 작가가 '별의 시간', '인생의 역사', '오늘 밤 황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연수' 등을 추천한다.
출판사 부문에서는 127개 출판사의 편집자, 에디터, 마케터 등 직원들이 자사와 다른 출판사 각 1종씩 2종의 책을 골라 총 254권을 추천했고, 서점 부문에서는 예스24 문학 및 교양 분야 PD 5인이 총 67권의 도서를 소개한다.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은 출판사 직원 16명이 추천한 '도둑맞은 집중력'이었다.
예스24는 해당 기획전 대상 도서를 포함해 국내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만년 다이어리, 양장노트, 무릎담요 등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더불어 '독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나만의 올해의 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2023년 출간된 국내도서 가운데 한 권을 골라 추천 이유와 함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40명에게 YES포인트 1000원을 선물한다. 해당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내년 1월 12일 발표된다.
예스24 도서사업1팀 김기옥 팀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 곁에 머물렀던 수많은 책 중 유명하지 않더라도 각자에게 특별히 와닿은 책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숨겨진 보석 같은 책을 서로 추천하며 풍성하고 즐거운 독서의 장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