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보호 청년 지킴이 활동 결산

2023.12.04 12:03:24

‘2023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 모두 12팀 수상
대상, 일성록과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무슨 일 일성’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와 12월 1일 낮 1시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2023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를 열었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3기를 맞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은 해마다 주제를 골라 청년들이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홍보, 교육, 팬 상품(굿즈) 제작, 점검(모니터링), 답사, 전시 등의 활동을 실천하는 임무(미션)형 세계유산 보호 사업이다.

 

13기 청년 지킴이들은 올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가야고분군」을 비롯하여 창덕궁, 조선왕릉, 백제역사지구, 성산일출봉, 한국의 갯벌, 판소리, 대목장, 김장문화, 한국의 탈춤, 일성록, 난중일기, 우포늪(잠정목록) 등 다양한 유네스코 유산을 주제로 한 팬 상품(굿즈) 제작, 문화유산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 각종 정책 제언, 시민 대상의 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홍보 등으로 세계유산을 알리고,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모두 20개 팀(80명)의 지난 7달 동안의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뽑아 시상했다. 심사 결과 문화재청장상(대상 1, 최우수상2)에는 각각 일성록과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무슨 일 일성’팀(대상), 탈춤을 통해 ‘내면의 나’를 성찰해 보는 활동을 수행한 ‘탈탈몽’(최우수상), 한국의 김장문화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케이벌시티(K-Versity)’(최우수상)가 뽑혔으며, 이 밖에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상(2),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장상(2),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2),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상(3)까지 모두 1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성훈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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